이미지를 준비할게 너무 많아서... 2장을 시작하기가 너무 두렵네요... ㅎㅎ;;
능력도 없으면서 일을 너무 크게 벌린거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한데 ..
기왕 이렇게 된거 어떻게든 해봐야져 뭐... ㅋㅋ
1. 프라 도색의 이유
※ 주 : 도색전 초보/입문자를 위하여 서페이서 사용은 차후로 미루겠습니다.
서페이서 없이 도색하는 방법부터 설명을 드립니다..
◎ 색상의 선택
프라모델을 도색하는 목적은 기존 사출색을 감추고 좀더 현실감 있고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런면에서 보면 건프라를 도색한다는 건 초보에게는 어쩌면 의미없는 일
인지도 모릅니다.
이미 사출품이 나올 때부터 각 부품별로 색상이 만들어져서 나오니까요
간단하게 다듬기만하고 마감.먹선만하면 훌륭한 장식물로 탄생을 합니다..
프라모델 도색은 밀리터리나 항공기,선박등.. 기존 프라모델의 조립직전
사출색이 한가지(회색계열이나 아이보리 계열등) 색으로만 나와서 조립을 완성하고 나더라도
볼품 없어보입니다..
<단색계열로 나오는 일반 프라모델 사출품들...>
이러한 단색계열의 부품들을 개성있는 도색 또는 현실감 있는 도색으로 바꿔주는게 목적이었죠....
그래서 도색을 시작하기 위해선 사전에 충분히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고 읽어보고 해서 완성품의 이미지를
먼저 상상해보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지보다는 완성된 상태의 색상을 기억하는 겁니다....ㅎ
<검색사이트를 많이 활용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도색을 하였는지 찾아보고 검색해 봅니다. ㅎㅎ>
< 완성품을 자세히 뜯어보며 아... 여기는 이런색상!!!!>
여기서 중요한건 사전준비가 철저할 수록 실패확률이 낮아진다는 겁니다...(건프라도 마찬가지 ^^)
첫 도색작품을 건프라로 시작하시는 분과 단색 사출 프라모델으로 시작하시는 분을 나눠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첫 도색 프라모델의 선택
1. 건프라
- 건프라를 첫 도색모델로 선택하셨다면 SD/BB전사 등급의 건프라를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부품 수도 적은데다가 프라모델 가격이 저렴하여 연습하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 주 : 단 여기서 메탈 계열의 SD 건프라나 코팅이 되어있는 피하세요.. 메탈계열의 도색은
입문자/초보 분들이 색상을 표현하기에는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물론 과감성이 가미된다면 맘껏 하셔두 되구요.. ㅎㅎ
도색은 첫째도 과감성 둘째도 과감성입니다.. ~~~~~~~
<자쿠같이 요런놈 하나 고르셔서 시작해보시는겁니다.~~색상 참 단순하죠잉~~ㅋ>
- 제가 프라모델 도색에 관해서 굳이 건프라와 일반 프라를 나눠서 설명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건프라의 첫 도색은 도색 변경이 아니라면 굉장히 쉽습니다
이유는 이미 기본색이 정해저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색위의 비슷한 색상을 만들어서
(여기서 반드시 기본 사출색을 똑같이 맞추려고 노력 안해도 됩니다. 일단 비슷하게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즉.. ex.) 그린 75% + 옐로우 20% + 화이트 5% 라고 정해져 있는
색상표를 따라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엇비슷하게만 맞아도 됩니다.)
잉크 혼합이나.. 비슷한 색의 병형래커나 캔스프레이 래커를 찾아서... 칠해주는 겁니다.
2. 단색 사출 프라모델
- 첫 프라모델을 단색 사출 프라모델을 선택하셨다면
대체로 가격이 저렴한 "아카데미 과학"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국산제품이라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서요.. ㅎㅎ
물론 더욱 저렴한 제품이 있다면 아무거나 연습하셔도..... ㅎㅎ
그리고 배,항공기 보다는 "탱크"류를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배나 전함은 워낙 장식물이 많고 사이즈에 따라서 표현해야되는 부분이 많아
초보분들이 도색을 도전하기에는 조금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기나 헬기류는 투명 아크릴의 처리부분과 꽤 넓은면을 고르게 도색해야
하므로 약간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탱크류는 도색을 단순하게 해도 되며 위장 무늬도 자유롭게 넣을 수 있어
에어브러쉬나 스프레이 사용을 숙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위장무늬는 정말 전문가처럼 넣을려면 테크닉이랑 방법이 따로 있지만
과감하게 그리고싶은데로 그려보는것도 한가지의 방법입니다.>
<제가 처음 탱크류를 만듭겁니다. 벌써 8년전 초보티 팍팍 날때요 ㅎㅎ 그렇다고 지금 초보를 벗어났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ㅡ,.ㅡ 그냥 한번 연습삼아 해보는 겁니다.. 저처럼 ㅎㅎ>
◎ 도색 시작
1.도료 희석및 광택 선택
- 도료 희석 : 본격적으로 도색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도료를 희석하는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캔스프레이는 농도가 맞추어 나오기때문에 설명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도료는 일반적으로 구입시 60% 가량이 병에 들어 있고 아주 농도가 짙게 되어있습니다.
이 도료를 신너와 섞어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신너와 도료의 희석비율은 보통 1:1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다른비율로 다른 효과의 도색
을 하기도 합니다만.. 입문자라면 1:1을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
= 저는 보통 빈 잉크병을 깨끗히 세척후 도료를 희석 준비하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뚜껑이 있기 때문에 도료와 신너를 함께 넣어서 칵테일 섞듯이 흔들어 줍니다 ㅋㅋ
- 광택 선택 : 광택은 앞장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유광/무광/반광으로 도료가 나뉘는데요
입문자및 초보분들은 반광 도료를 추천 드립니다. 유광이나 무광은 초보분들이 색상이나
광택 정도를 표현하는데 약간 까다로움이 있습니다.
그에 반에 반광은 대충칠해도 다른 광택에 비해서 쉽게 만족감을 가지실 수 있고 또한
도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충분한 도색연습을 가지시면
유광/무광도 도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실력은 많이 할 수록 느는 거니까요 ㅎㅎ)
2. 도색 색상의 순서
- 도색색상은 밝은색부터 어두운색 순으로 분사를 합니다.
어두운색부터 분사를 하게되면 색상이 겹치는 부분이라던가 한부품에 투톤이상 여러색이
도색되는 면에서 색상이 더 잘표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3. 분사 (에어브러쉬및 캔 스프레이)
- 이번에는 잉크를 분사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색은 한번의 잉크 분사로 완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얇게 도색한다는 느낌으로 여러번 도색을 하는게 정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에어브러쉬(캔스프레이)를 피 분사물과 더무 가깝게 해서 분사를 하면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이유는 너무 가깝게 분사를 하면 좁은 각도에서 많은 양의 잉크가
피 분사물에 분사되어 잉크의 두께가 두꺼워 지며 자칫 잉크가 흘러 내리고 뭉쳐서 고른면을
표현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숙달되시면 상관없습니다. ^^)
차라리 잉크를 조금 낭비하더라도.. 분사거리를 멀게하여
얇게 칠하여 주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됩니다. 그러면서 숙달되시면 조금씩 분사거리를
좁혀가는겁니다.
이때 에어브러쉬 일반 노즐 기준 최대압력시 30cm 이상 부터 연습하시고
캔스프레이인 경우 그보다 조금 더 멀리서 분사하시면서 감각을 익혀 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정석으로 정해진건 아닙니다만.. 제가 연습할 때 대충 그정도 부터 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것입니다. ^^)
※ 주 : 여기서 건프라와 단색 사출 프라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건프라인경우 얇게 도색을
한두번만 해주시면 깔끔하게 색표현이 되지만 (사출색이 이미 있으므로..)
단색사출프라는 여러번을 도색해주셔야지만 기존색이 덮혀져 원하는 색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분사각도 역시 피 분사물의 도색 면과는 90도를 유지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도색면에
고르게 잉크가 묻기 때문입니다...
< 첫 분사는 이렇게 잉크와 잉크 사이가 띄엄 띄엄 거리가 벌어진다는 느낌으로 분사 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여러번을 분사하는겁니다.>
위와 같이 분사를 하면 반광 도료의 경우 분사 고수가 아니더라도 색표현이 부드럽게 나옵니다.
하지만 유광도료는 오히려 특유의 광택이 살아 나지 않고 반광느낌이 나버립니다.(한두번 분사했을 시
여러번 분사하면 상관없습니다만 숙련이 되어가시면서 찬찬히... ㅎㅎ ..)
오늘은 '분사의 시작'까지만 적어야 겠네요.. 좀더 적을 내용이 있지만 그건 다음 장에 적어야겠습니다.
(자꾸 익플이 다운되서요...ㅠ.ㅠ - 지금 열받아서 맥주 피티하나 혼자 깠음....ㅠ.ㅠ)
다음 장은 포샵 준비 미리미리 해서 한번에 올려 봐야겠어요.. 아님 다른 워드 도구를 활용하던지.....
자료랍시고 올리는데 부족한 점이 많아 죄솝합니다. __)
그럼 전 무릎팍 도사 보러 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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